본문 바로가기
TIP&정보/일상 생활

한일 선풍기 EFE-1492 구입기

by ^. 2014. 7. 25.

     

반응형

아직은 약과에 불과하다?
핫한 더위로 가는 길목이 곧 펼쳐진다.
똘82닷컴(www.ttol82.com)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및 더위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아이템을 속속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새로 선풍기를 하나 구매하기로 하였다.

선풍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도 좀 따져 볼 것이 있지만...
암튼 선풍기를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너무 제품군들이 많다.

특히나 가격대도 저렴한 것부터 비싼 것까지...
물론 자신의 형편에 따라 용도에 따라 적당한 가격대의 것을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다.
다음 순으로는 선풍기를 대체로 장기로 사용할 목적이므로 좀 메이커급, A/S가 손쉽게 보장되는(보통 1년이 최고겠지만) 것들,
리모콘 유무 등을 따질 것이다.

똘82닷컴은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인 것을 구매하였는데...에너지효율 1등급인 선풍기가 별로 없더라.
선풍기에 무슨 에너지 효율까지 따지냐는 분들도 있던데...ㅋㅋ

암튼 에너지 효율 1등급에 리모콘까지 있는 선풍기를 찾으려니 가격대가 6~7만원대가 거의 기본으로 넘어가드라.
그건 좀 심한 듯 하여 리모콘 없는 모델로 가기로 하였다.
리모콘보다 오히려 발로 버튼을 눌러주는 맛이 선풍기가 아닐까 싶기도...

선풍기하면 떠오르는 메이커는 역시 신일 선풍기 VS 한일 선풍기 가 아닌가 싶다.
신일은 선풍기의 오랜 강자 메이커이고 한일하면 옛날 한일 자동 펌프로 유명했던 모터가 아니던가!

잡소리는 치우고, 똘82닷컴이 구매하기로 한 선풍기는 한일 선풍기 EFE-1492 이다.
에너지 효율 1등급에 날개는 5개, 리모콘은 없다. 일명 아기바람 선풍기이기도 하다.

네이버에 쳐 보면 가격이 최저가 53,500원~83,000원대로 나온다. 물론 배송비는 제외 조건이다.
쿠폰을 찾아 여기저기 겨우 먹여서 53,500원에 최종 구매를 하게 되었다. 선풍기 쿠폰 먹이는 것도 좀 애를 먹었다.
적용이 될 줄 알았는데 안 먹히는 쿠폰들 때문에...

한일선풍기 EFE-1492 구매 바로가기

[ 지마켓 ], [ 옥션 ], [ 11번가 ]



자 그러면 똘82닷컴과 함께 심심한 한일 선풍기 개봉기를 한번 해 보자. 선풍기가 거기서 거기겠지만..

일명 아기바람 선풍기... 한일 선풍기도 비슷하지만 여러 모델급이 존재하더라..
참 복잡하게시리...

- 박스 겉부터 아기 그림이 딱하게 있다~

박스 겉부터 아기 그림이 딱하게 있다~




- 박스를 뜯어보면 예전보다 박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는 생각을 한다.
  어찌되었든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스티로폼 보호제를 안 쓰고 종이로 보호제를 사용하였다.
  종이 보호제를 들어내면 요렇게 선풍기 구성품들이 나온다. 꺼내보자.

 박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는 생각을 한다




- 선풍기 날개, 본체, 받침대, 앞뒤망, 설명서가 나온다.

선풍기 날개, 본체, 받침대, 앞뒤망, 설명서




- 설명서에 무엇이 달려 있는데 선풍기 안전망이 달려 있다. 아기들을 위한 보호 장치인데 제품명에 맞게 끼워주는 모양이다. 굳~

선풍기 안전망




- 또하나가 더 있는데 이것은 머지? 모양을 보니 날개 끼울때 쓰는 놈 같은데 서비스로 1개씩 끼워주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설명서를 보니 본체를 지지해 주는 지주고정너트라고 한다. 설명서에 EFE-1488, 1492, Z481가 함께 있는 것을 보면 비슷한 류의 제품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 흔한 품질보증서이고... A/S가 1년인지 2년인지 아리송하다. 선풍기 괄호치고 벽걸이, 산업용 적혔는데 나머지는 2년이 아니란말인가? 머야?




- 설명서 안에 친절하게 선풍기 조립방법이 있다.




- 자~ 한번 조립을 해 보자. 선풍기 본체의 전원 케이블을 받침대 구멍 안에 넣어서 딱딱 누르면 들어가게 되어 있다.




- 그럼 이렇게 선풍기 완성! 예전에 보통 선풍기 사면 이게 기본인데..ㅋㅋ




- 특이하게 바닥을 뒤집으면 이렇게 선풍기 본체를 지지할 수 있게 너트를 끼우는 곳이 나온다.




- 설명서에 붙은 너트로 잘 조여주자. 안 들어갈 듯 한데 천천히 맞추면 들어간다. 글자면을 볼 수 있게 너트를 가지고 조인다.




- 다시 선풍기를 바로하고, 모터 쪽의 너트를 풀어준다.




- 선풍기 뒷망을 끼우고 너트로 끼워 다시 조여준다.




- 날개를 들어 - 홈에 잘 들어가도록 맞추어 끼워준다.




- 날개까지 합체했으면 앞에 나사(스피너)를 끼워주면 조립 완성직전!!




- 앞망을 끼워 놓으면 완성일줄 알았는데 아래쪽에 고정나사도 있다. 걍 귀찮으므로 패스~ㅋ
  안전을 좀 더 생각하면 드라이버로 잘 조여주면 될 것 같다. 굳이 안 쪼여도 제대로 틀이 맞으므로 괜찮을 것 같다.

 




- 선풍기 조립 완성~ 오호 아기바람이 잘 나온다~ 술술~ 미풍 정도는 틀어줘야 선풍기 쐬는 맛이지!




- 선풍기 뒷면으로 이렇게 키높이 버튼도 있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스티커도 보인다.




- 앞면 조정부에 버튼들은 다음과 같다. 선풍기가 거기서 거기이듯.. 이놈은 4단계 바람 조절 가능하고 3시간까지 타이머 조절 가능...
  미풍, 약풍, 강품, 아기바람이 있는데 아기바람은 정말 약한 바람이고...미풍 정도 하니 선선하니 좋다
  참 선풍기 최초 작동때는 [연속]에 맞춰 높고 틀어야 제대로 작동한다는 거 잊지 마셔~ㅋㅋ




집에 있는 다른 선풍기도 마찬가지지만 2~3만원대 선풍기를 제외하곤 요즘 선풍기 모터도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좀 오래 틀고 있어도 저가형은 모터가 열이 받아 모터 위에 손을 대면 뜨뜨한 기운이 넘치는데,
모터와 좀 간격을 두어 설계를 해서 모터 열이 안 나오는지 모르지만 그닥 뜨뜨한 느낌이 안 든다. 역시 돈지랄을 해야 좋은 것인가?

소음은 모르겠다. 선풍기가 거기서 거기니...아기바람을 틀 때는 선풍기가 돌아가니 마니 해서 거의 안 들리지만 미풍 정도 틀어 놓으면 일반 선풍기 소음과 동일하다.

기존 선풍기와는 부피를 줄이고, 제품 보호를 위해 받침대와 본체가 분리된 형태의 선풍기이다. 요즘 선풍기들이 비슷한 형태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조립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약간 더 번거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름도 한철이기에 해체해서 보관하기에는 조금 더 부피가 줄기에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1년만 쓰고 버릴 선풍기가 아니기에...

마지막으로 제품 A/S 정보가 1년인지 2년인지 불분명하다. 제품 보증서에 '선풍기(탁상용별걸이 천장용, 산업용) 해서 보증기간 2년이라고 했는데 여기에는 좌석용 선풍기인 EFE-1492 이 제품도 해당이 되는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 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정도면 똘82닷컴도 1등 블로거~
하나 협찬은 안 들어온다는 거...ㅋㅋ 협찬을 받는 그날까지!!

올여름 선풍기 구입자를 위해서 소식을 한번 띄워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