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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정보/일상 생활

겨울이 온다 3M 투명문풍지의 선택은...

by ^. 201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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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월동 준비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아파트의 경우 대체적으로 그렇게 춥지 않겠지만, 일반 주택의 경우에는 좀 춥다.
최신식 주택이라면 웃풍이 없어서 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똘82닷컴(www.ttol82.com)이 사는 곳은 옛날 주택이라 좀 춥다. 아우~

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추위가 점점 심해 지기에 월동준비를 조금씩 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아이템으로 바로 현관문의 틈새를 막는 바로 문풍지를 구입하기로 했다.
현관문도 오래되어서 옆에 붙어 있는 천(?), 고무막(?) 같은 것이 닳아서 없어지거나 떨어져버린 것이 많았다.
몇 년전에도 한번 스펀지 형태의 문풍지를 붙인 적도 있었는데, 문이 여닫이 형태이고, 또한 한쪽 면이 아파트와 같이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일반 아파트는 90도 정도 열고 닫고 하겠지만, 여기는 120도 정도로 앞뒤로 좀 더 열 수 있다. 일반 상가의 문을 생각하면 될까? 좀 골 때리는 문의 형태이다.

일반적인 고정 틀이 있어서 90도로 밖에 문을 열고 닫고 하면, 한결 문풍지의 선택도 편할 것이다.
스펀지 형태로 고정틀에 붙이든지 문에 붙이든지 하면 간단하니까... 그런데 우리집은 고정 문틀이 없기에 난감하기 이를 때 없다. ㅋㅋ
스펀지나 솜(?), 천(?) 형태를 잘못 붙이면 문이 안 열고, 닫히기에 출입이 불가능할 수도... 설사 붙여다 하더라도 자유로운 반경 때문에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고민한 것이 바로 투명문풍지이다. 얇은 고무판 형태로 문틈의 바람을 막는다는 것인데...
걱정되는 것은 처음이야 당연 효과가 있겠지만, 과연 오래 버티겠느냐가 관건이다. 그리고 추워지면 딱딱해져서 또 빈틈을 제대로 막아줄까 하는 걱정도 있다.

투명문풍지에는 국산 다른 제품도 있고, 좀 더 저렴한 것도 있지만, 이번에 3M 제품을 한번 사 보기로 하였다.
접착 부위가 스카치 테이프를 사용했다고 하니... 테이트 하면 스카치 테이프가 유명은 하지만, 오래되면 좀 눅눅해 져서 떼어낼 때 본드 재질이 좀 남아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검색을 해 보니 나름 오래되어도 깔끔하게 제거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스카치 테이프가 유명한 모양이다. 똘82닷컴이 사용한 것은 다른 스카치 테이프라서 그런가?

3M 투명문풍지는 다른 제품보다 약간 더 비싼 것 같았다. 좁은폭 25mm*4m 제품과 좁은폭 25mm*8m 제품, 넓은폭 36mm*4m 제품이 있다.
구입 전 미리 문틈의 사이즈를 재어서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폭이 25mm 로 나와 있는데, 접착 부위가 10mm이기에 실제 막는 부분은 15mm이다. 넓은폭은 아마 실제 막는 부분은 26mm 일 것 같다.

- 암튼 똘82닷컴이 구입한 것은 25mm*8m로 현관문의 사각면을 길이를 감안해서 좀 더 넉넉히 샀다. 혹시나 떨어지면 또 땜질을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사계절용으로 얼거나 깨지지 않는 강한 내구성~, 쉽게 변색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까 나중에 색이 변색이 된다고 하기도 하던데...ㅋㅋ

겨울이 온다 3M 투명문풍지의 선택은...




- 붙일 때 붙일 면을 깨끗이 닦고 붙이란다.

3M 투명문풍지 설명서




- 제발 좀 오래오래 안 떨어지고, 문틈 사수를 잘 해 줬으면 한다.

3M 투명문풍지 특징




- 문틈을 붙이고 남은 투명문풍지이다. 8m라고 하지만, 절반 정도 쓰니까 별로 안 남은 것 같다. ㅎㅎ

3M 투명문풍지




- 자로 한번 재어보면 이렇게 총 폭이 25mm 정도이지만, 접착면은 10mm, 나머지 막는 부분이 15mm이다. 구입할 때 체크하시길..

3M 투명문풍지 좁은폭




- 두께는 아주 얇다. 부드럽고 흐믈흐믈...그렇다고 연약한 것이 아니고...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3M 투명문풍지 두께




- 흰색 테이프 껍데기를 떼어내면 접착면이 나온다. 잘못 붙였으면 살짝 떼어내면 떼어지니 잘못 붙였다고 걱정은 말자.

3M 투명문풍지 접착면




- 현관문에 붙인 건데, 투명이라서 그런지 사진빨이 잘 안 받네. 오른편이 문이고 접착한 부위이다. 왼편이 문틈을 막은 모습...
  활모양으로 휘어서 바람을 막는다. 또는 반대로 문틈 속으로 들어가서 막을 때도 있고... 그러니 틈을 감안해서 제품 폭을 선택하기 바란다.

현관문에 붙인 투명문풍지




- 투명문풍지의 튼튼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로 손톱으로 세네번 쫙쫙 접어 보았다.
  약간의 흔적은 남지만, 그렇게 심한 자국이나 접힘으로 인한 제품 손상은 없었다. 탄력성도 그대로.. 따라서 칼이나 가위가 아니면 자르기가 아마 불가능할 것 같다.
  그림자나 옆을 보면 티가 좀 나지만, 거의 제품 손상은 아니니 걱정말자.

손톱으로 몇번 접은 3m 투명문풍지




- 티가 잘 안 나지만, 잘 보면 저 정도의 티가 나는 정도이다. 이건 억지로 한 상황이니... 그래도 기능적 문제는 없었다. 접혀서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당연 없고.

손톱으로 몇번 접은 3m 투명문풍지

* 3M 투명문풍지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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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문풍지 중에 현관문 바닥면을 막는 문풍지도 있던데, 똘82닷컴은 그냥 투명문풍지로 모두 해결을 하기로 하였다.
바닥면도 투명문풍지를 붙였는데, 아직까지는 잘 버텨주고, 틈을 잘 막아주고 있다. 나중에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3M 투명문풍지의 효과가 입증이 될 것 같은데...
3M이 이번 겨울 잘 버텨준다면 다음번에도 아마 구매를 하지 않을까 싶다.

똘82닷컴은 옥션에서 구매를 했는데, 9,400원에 배송비 2500원 해서 파는 곳에서 샀다. 물론 포인트와 쿠폰 할인 혜택을 받아서 9,900원에 사긴 했지만, 오프라인으로 마트나 기타 문구점에서도 판다면 한번 확인을 해서 싸게 구매를 했으면 좋겠다.

3M이 아니더라도 투명문풍지! 괜찮은 놈 같다.
가장 최상의 문풍지는 문자체를 비닐막 등으로 막는 것이 좋지만, 출입이나 문열기가 가능해야 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틈새를 공략하고자 한다면 투명문풍지를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주택의 몸부림^^ 문풍지로 에너지 절감을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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