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문제해결/윈도우

[문제해결] 컴퓨터가 재부팅을 반복할때 체크해 봐야 할 사항들

by ^. 2011. 9. 28.

     

반응형
1. 증상

- 컴퓨터를 사용 중인데 아무런 메세지 없이 갑자기 재부팅을 한다.
- 특정한 시간 주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최근 들어서 재부팅 하는 시기가 잦아지고 있다.
-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 악성코드 검사를 해도 별다른 감염 증상이 없는데, 마음대로 재부팅을 할 때가 있다.
- 재부팅하고 나서 시스템 상의 문제도 없는데, 좀 시간이 지나서 또 재부팅을 해 버린다.



2. 원인

- 컴퓨터 재부팅이 잦아지는 경우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한가지 의심할 사항은 메인보드의 캐퍼시터(콘덴서)이다.
  캐퍼시터가 좀 부풀어 올랐거나, 심할 경우 캐퍼시터가 터져 떨어져 있을떄, 황색의 전해액이 흘러내리거나 흐른 흔적이 있을 때는 재부팅이 잦아진다. 물론 캐퍼시터가 외관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도 내부적인 원인으로 재부팅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메인보드를 의심해 볼 필요는 있다.

* 캐퍼시터 또는 콘덴서

축전기(capacitor) 또는 콘덴서(condenser)란 전기회로에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이다. 축전기 내부는 두 도체판이 떨어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두 도체판 사이에 전압을 걸면 음극에는 (-)전하가, 양극에는 (+)전하가 유도되는데, 이로 인해 전기적 인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 인력에 의하여 전하들이 모여있게 되므로 에너지가 저장된다.
콘덴서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영문 이름을 번역한 것이 그대로 국내로 유입된 것이다.


[ 출처 : 위키백과 ]


[ 메인보드의 캐퍼시터들 생김새 ]

메인보드의 캐퍼시터(콘덴서)-똘82닷컴



[ 메인보드의 캐퍼시터에서 전해액이 약간 나와서 마른 상태 ]

캐퍼시터가 전해액이 약간 샘-똘82닷컴



[ 옆에서 보면 위로 약간 부풀어 오른 모습도 볼 수 있다. 정상은 아니다 ]

캐퍼시터가 부풀어오름-똘82닷컴

 
- 컴퓨터 내부의 먼지로 인해서 정전기(스파크)가 발생하여 재부팅이 되는 경우도 있다.

- CPU 쿨러나 본체 쿨러, 그래픽카드의 쿨러 부분이 먼지로 뒤덮여 열을 식히는 기능을 발휘 못 할 경우 재부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기타, 부품이 제대로 장착이 안 되어 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도 있다.

재부팅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메인보드의 캐퍼시터를 한번 의심해 보면 될 것 같다. 컴퓨터를 구입한지 3년 이상이 되는 경우 사용시간이 많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사용시간과도 상관이 없을수도 있지만...
만약 무상 A/S가 되고, A/S 기사분도 재부팅에 관해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안 될 경우(윈도우를 재설치 해봐라~고 말만 할 경우) 메인보드 교체를 해 달라고 요청을 하자. 아니면 애초부터 메인보드 캐퍼시터 부분이 불량인 것 같으니 교체를 해 달라고 하자. 메인보드가 교체된다면, 확실히 다음에 어떤 부분 때문에 문제인지 결론이 날 듯 싶다.



3. 해결책

(1) 메인보드 캐퍼시터 부분이 이상이 있다면, 수리센터에 가서 수리를 하도록 하자.
    캐퍼시터 부품을 사서 납땜을 하고 할 수도 있겠지만, 번거러우므로 그냥 수리를 하자. 아니면 중고로 다른 메인보드를 구매를 하자.

(2) 컴퓨터 내부에 먼지가 많다면, 먼지를 제거를 하고 한번 컴퓨터를 사용해 보고 원인 파악을 해 보자.

(3) 먼지를 확실히 제거했음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부품들을 다시 한번 꽉 장착을 해서 사용해 보고, 캐퍼시터도 다시 한번 점검을 해 보자.

(4) 모든 조치를 했고, 캐퍼시터도 정상인 듯 보이는데도 증상이 계속 발생하면, 메인보드를 교체해 보도록 하자. 아님 메인보드 A/S를 요청하도록 하자.


똘82닷컴(www.ttol82.com)에서 100%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재부팅에는 원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번은 구입한지 1년도 채 안 되는 컴퓨터가 재부팅이 최근에 잦아서 원인 파악을 해 보았다. 메인보드의 캐퍼시터는 특별히 부풀어오르거나 전해액이 새어나오는 곳도 없었다. 내부 먼지가 좀 있어서 청소를 하고 다시 사용을 했지만, 몇 시간 후에 다시 또 재부팅 문제가 발생하였다.
도저히 원인 파악이 안 되어, A/S 기사분께 원인을 물어보니 메인보드의 캐퍼시터나 메인보드의 다른 문제로 인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그래서 메인보드의 캐퍼시터는 겉으로는 정상이었지만, 새 메인보드로 교체를 하였고, 더 이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캐퍼시터가 겉으로 정상으로 보여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는 말이다.

바이러스, 먼지 등의 문제들이 제거가 된 상태에서의 재부팅 문제는 한번쯤 메인보드의 캐퍼시터 부분을 의심해 보아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