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닷컴 서비스 종료

파란닷컴(www.paran.com) 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서비스 종료 일시는 7월 31일 24시까지 서비스 후, 최종 없어지는 모양이다.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일부 서비스는 계속 서비스를 한다는데 표면상으로는 대부분의 서비스는 종료되는 것 같다.

국내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파란닷컴 등이 있는데... 그 중에 또 파란닷컴이 사라지니 거의 3강 체계로 돌아가는 분위기이다. 물론 그중 네이버가 최강을 먹고 있겠지만...
암튼 또 하나의 국내 포털 사이트가 없어진다고 하니 시원 섭섭하다.

하이텔, 한미르를 거쳐 파란닷컴으로 그 역사를 이어 왔건만 딱히 파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쉽다~

* 종료 일정

1. 최종 종료일 : 2012년 7월 31일 24시
2. 백업 신청 페이지 오픈 : 2012년 7월 2일 07시
3. 백업 페이지 종료일 : 2012년 10월 4일 24시

* 유료 컨텐츠 캐쉬 환불 안내
프리미엄 메일, 무료기업메일 등의 유료 컨텐츠를 사용하고 계신 고객님은 2012년 6월 14일 기준으로
남은 사용일수 만큼 파란캐쉬로 환불될 예정이며, 후불제 정액제 컨텐츠(프리미엄메일 1G 1개월)를 사용하고
계신 고객님은 2012년 6월 14일까지의 사용요금이 2012년 7월에 마지막으로 청구됩니다.

* 종료하는 서비스

초기화면, U2, 검색, 지도, 뉴스, 카툰, 심리, 클럽, 증권, 보험
주소변경서비스, 쇼핑, 경품쟁이, 전화번호, 메일, 블로그

* 이관 서비스

메일, 블로그
※ 메일과 블로그는 Daum 메일과 Daum TISTORY로 서비스 이전 신청을 하시면 기존의 파란메일 주소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블로그 포스트 및 자료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 유지 서비스

Allstar, PLAYY, 하트콘, 비즈프리(단, 무료기업메일 서비스는 종료)
※ 위의 서비스는 기존 파란 아이디로 계속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파란닷컴 ]

파란닷컴이 없어짐으로 인해서 이득보는 것은 다른 포털사이트이지 싶다. 물론 그 효과는 크지는 않겠지만...
이러다가 더욱 네이버의 입지가 커지는 것은 아닌가 싶다.

파란의 메일, 블로그 서비스가 다음과 다음 티스토리로 이전해 가지만, 그렇다고 다음이 좀 더 성장할까? 궁금하긴 하다.
KT의 자존심이 파란 아니었던가? 회사명은 KTH로 되어 있지만... 그냥 올레닷컴으로 가는 건가?

파란닷컴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아쉽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