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똘82닷컴이 관심가는 배당주에 대해서 한번 나열을 해 보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정리이므로 각자 나름대로 활용을 하셔도 좋겠고, 그냥 이런 주식도 있구나 하고 보셔도 좋겠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므로 괜히 똘82닷컴을 원망하지 마시라.
저번에도 말했듯이 언론매체 아님 증권사 등에서 배당주 얘기가 한참 나오는 시기이다. 왜냐하면 증권사는 나름대로 배당주로 인해서 주식거래가 활발히 되면 자기네들도 덩달아 세금도 챙기니까..ㅋㅋ 언론은 홍보효과이고...
증권 고수들은 말한다. 배당주는 지금 사면 늦었다고... 배당주 고수들은 이미 빠르기 8~9월에 배당주를 사서 10월은 묵혀두고, 11월에 슬금 눈치를 보고, 12월말쯤 배당주가 한껏 주가를 행사할 때 배당금을 포기하고 그냥 팔고 나온다.
왜냐하면 그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이미 배당금 이상 또는 비슷하게 차익을 실현했기 때문에, 굳이 배당금을 안 받아도 챙길 돈은 다 챙겼으니 떠나는 것이다. 또한 배당락일 이후에는 급격하게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메리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배당금은 또한 100%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니고 15.4% 정도의 세금을 떼고 받는다. 2011년은 12월 27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배당락일인 28일부터는 주식을 팔아도 된다. 배당금 확정이 이미 끝났으므로 주식 가격이 대폭 하락이 예상이 된다. 12월 30일은 아마 폐장을 하겠으니 주식시장은 안 열릴 것이다.
장기투자 혹인 정말 배당 목적이 아니 가치를 위해 투자를 한다면 이런 배당주 시즌을 무시하고 걍 묵묵히 가시면 좋다.
증권사, 언론 등에서도 한결같이 '지금도 늦지 않았다~ 배당주 사기에 좋은 시기!', '유럽발 한파~ 배당주로 돌파하자!!' 등 이런 기사를 한껏 쓸만도 할 것 같다.
그러면 똘82닷컴(www.ttol82.com)이 야심차게 준비한 '2011년 관심가는 배당주 순위 및 정리'를 여러분에게 공개한다. 똘82닷컴는 주식 전문가가 아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고 약간만 말을 해 드릴 뿐, 투자의 자료로 판단하기에는 미숙한 점도 있고, 잘못된 내용이나 오타가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를 하시려면 직접 관련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해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다.
만약 증권사에는 아래의 자료를 보고 똘82닷컴을 애널리스트로 키우고 싶으시면 이메일로 연락을 달라!ㅋㅋ
올해 관심가는 배당주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증권 애널리스트보다 아니 신문기사의 단 몇 줄의 배당주 리스트보다 좀 더 상세한 자료로 승부를 하겠다!!ㅋㅋ
우선 지난 3년간의 배당금과 2010년 기준 배당확정일(2010년 12월 28일)과 그 다음날인 배당락일(12월 29일)의 주식 가격과 그 변동가, 그리고 배당락일의 가격에 가장 근접하게 회복하는 날짜 및 그당시의 주식가격을 적어보았다. 그리고 2011년 11월 18일 기준 종가와 2010년 배당금을 그대로 2011년에 받는 것에 따른 배당률을 나타내었다.
[ 2011년 관심가는 배당주 순위 및 정리 - 배당락일 이후 가격변동이 적은 순 / 참고 - 한국예탁결제원 ]
위의 순위는 배당확정일과 배당락일의 주식가격차이가 적은 순으로 나타내었다. 보통 배당확정일 이후에 배당금을 노리고 온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배당확정일 이후 팔고 나가기 때문에 주식이 배당금 가격만큼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은 주식을 산다면 배당금 수익과 주식 시세 차익 둘다 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2010년 작년만 비교를 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그 당시 기업의 사정때문에 가격이 안 떨어졌을 수도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한번 과거 3년간의 배당금을 보면 회사에 따라 일정하게 주는 곳도 있고, 변동이 있는 곳도 있다. 이는 당연 회사의 이익에 따라 달라지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재무재표를 잘 한번 살펴보고 판단을 해야 겠다. 똘82닷컴이 정리를 하려다가 혼자 볼 것이므로 패스하였다.
작년 12월 28일 기준 주식 종가 대비 배당률과 2011년 예측 배당률(2010년 배당금을 그대로 받을 경우, 주식가격은 11월 18일 종가기준)이 높은 경우를 한번 살펴보았다. 배당수익률이 둘다 5%대가 넘는 회사는 듀오백코리아, 대한가스, 무림페이퍼, 녹십자홀딩스, 오리콤, 율촌화학, 예스코, 인천도시가스, 진로발효, 동양고속, 한국쉘석유 가 있었다. 다만 이 순서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배당락일 이후 가격차이가 심한 편이다.
2010년 배당확정일 이후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면 떨어진 것이고, +면 주식이 오른 경우) 주식 중, 2011년 예측 배당률이 5%대 이상인 경우는 대성에너지, 한진해운, 일성건설이 있다. 물론 2011년 예측 배당률은 2011년 11월 18일 종가기준이다.
나머지 가격변동이 적은 순부터 2011년 예측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한번 알아보자. 전북은행, 듀오백코리아, 대한가스, 무림페이퍼, 녹십자홀딩스, 오리콤, 율촌화학, 부산가스, 아이에스동서, 웅진씽크빅, 예스코, 인천도시가스, 진로발효, 동양고속, 하이트진로, 신도리코, KT, SK텔레콤, 한국쉘석유 순이다.
위의 표에 언급되지 않은 것 중에 '(중)' 표시된 것은 반기에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종목들이다. 장기로 가지고 가면 조금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또한 '*'표시는 우선주도 있는 주식들이다.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조금 더 배당금을 챙겨준다. 그렇다고 많이 챙겨주는 것은 아니고 50~200원 정도 더 준다. 물론 주식마다 틀리지만... '*'있는 주식 중 우선주도 한번 눈여겨 보면 배당수익률이 괜찮은 경우도 많다. 똘82닷컴의 경우에는 한화케미칼 우선주를 추천하고 싶다. 추천만이고 투자는 알아서 하시길...
유상증자, 무상증자, 액면분할 등의 사항들도 있는데, 그러한 사항은 직접 찾아서 조사해 보시고, 또한 해당 기업도 자세히 알아보고 투자를 하시기 바란다. 작년에는 배당금을 oooo원 줬는데, 이러한 사항으로 인해서 배당금의 몇분의 1로 올해는 안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주식 중에 2011년 11월 18일 종가는 저렇게 나와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 가격에 또 못 사는 주식도 있을 것이다. 주식 거래량은 별로 없는 것들은 주식을 사기도 어렵지만, 팔기도 어렵다. 이점은 참고사항으로 알자. 주식을 좀 아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배당확정일 이후 가격변동 금액과 2010년 배당금을 한번 잘 살펴봐라. 배당금보다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 배당금보다 약간 적게, 배당금보다 더 오르는 케이스도 있다. 운빨이다~~
언론이나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배당주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알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심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고배당주라고 홍보를 하니 개나소나 단기적으로 사 버리니 주식 가격은 오르고, 배당락일 이후에는 다 팔아버리고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이나 증권애널리스트의 손길이 안 닿는 배당주에 투자를 하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 싶다.
똘82닷컴의 72개 배당주 리스트에도 언론 등에 잘 언급되지 않은 주식들도 있다. 이번에 똘82닷컴이 조사를 하면서도 아~ 돈만 있으면 투자하고 싶은 것들도 몇개 보인다. 물론 개인적인 판단이라 망할지도 모르지만...ㅋㅋ
고배당을 하는 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다. 그리고 저배당 또는 무배당을 한다고 해서 안 좋은 주식도 아니다. 배당을 안 하면 회사 사정이 안 좋은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의 돈을 또 다른 기술 연구 등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배당을 안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72개의 2011년 관심가는 배당주 순위를 한번 정리를 해 보았는데, 배당주 투자를 꼭 하실분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거의 1달 정도 남았다. 나중에 배당주 투자해서 돈 좀 버시는 분들은 똘82닷컴(www.ttol82.com)으로 피자 한판 쏴 주길 바란다.
아님 증권사에서 똘82닷컴을 애널리스트로 스카웃을 좀 해가시든가... 똘82닷컴도 저렇게 72개의 회사를 장판 깔아놓았는데, 분명 수익 보는 주식이 있고, 안 보는 주식이 있을 것이다.
수익 쫙쫙 오르면 똘82닷컴을 재야 속의 배당주 애널리스트로 불러주길 바란다.ㅋㅋ 배당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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